[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8일 오후 3시 마포구청 9층 회의실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자살률 증가에 따른 생명존중 인식 개선과 자살 위기자 조기 발굴 및 사후관리 등을 위해 지역내 민·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통합적인 위기대응 및 지원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기관은 총 10개 기관으로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SH마포통합관리센터, 보건의료부문은 지역내 24시간 응급병원인 신촌연세병원과 신촌리더스병원 서부교육지원청 마포구교구협의회 천주교성산2동성당 대한불교조계종 마포석불사 이랜드 복지재단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사업을 마포구에서 총괄 추진한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및 정보 등을 협약기관에 제공하고, 협약기관은 자살위기상황시 긴급출동, 자살위험군 발굴·연계, 생명존중 교육 및 홍보캠페인, 자살 및 유가족 사후관리 등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사업에 대해 공동 협력하는 것이다.
앞으로 구는 생명존중 인식 향상과 자살위기자의 조기발견 및 세심한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토대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정기적 포럼, 자살예방관련 행사 등 민·관이 연대, 추진할 공동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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