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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뛴 50년·뛸 50년]라디오 62대 수출하던 금성사, OLED TV 'LG 신화'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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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부 뛰고 있는 기업 ③ LG그룹
포목점 문닫은 구인회
락회산업 설립 플라스틱 생산

1958년 부산서 금성사 문열어
1970년대 64% 경이적 성장


GS·LS그룹 계열분리
올해 매출 150조원 넘어


[무역 뛴 50년·뛸 50년]라디오 62대 수출하던 금성사, OLED TV 'LG 신화'를 쓰다 고(故) 연암 구인회 창업주 정신을 이어받은 LG그룹이 전자, 화학의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100년을 넘어서는 영속기업이 되기 위한 성장전략을 펼치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006년 9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루자지역에 설립한 PDP, LCD TV 및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등 디지털 가전 제품 생산 라인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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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한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녔다. 우리나라 최초로 화학 산업과 전자산업을 개척해 국가산업의 기틀을 마련했고 플라스틱, 치약, 세탁기, 냉장고 등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03년엔 과감하게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시도, 글로벌 투명기업으로 성장했다. 65년전 매출액 3억원대였던 규모도 지난해 142조원대로 확대됐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158조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LG그룹의 이처럼 성장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은 창업회장 겸 초대회장 고(故) 연암 구인회 회장의 정신과 수출 중심 산업에 있다. 당시 중앙고보 2학년을 마치고 귀향해 장사를 하겠다는 구인회 창업회장을 조부와 부친은 극구 말렸다고 한다. 그 시절 상업은 천대받는 직종에 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인회 창업회장은 집안 어른들의 극심한 반대를 꺾고 1931년 진주 중앙시장에 구인회 상점이란 포목점을 열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구인회 창업회장은 구인회 상회를 폐업하고 그해 11월 부산 남포동 부근에 조선흥업사를 설립했다. 이후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정식으로 창립해 화장품 제조 사업에 뛰어 들었다. 외제 화장품이 독차지 하다시피한 한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락희화학공업사는 럭키크림을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락희화학은 외제 화장품과 달리 걸핏하면 깨지는 크림통 뚜껑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것이 락희화학이 플라스틱 공업에 뛰어든 계기가 됐다. 미국산 화장품 뚜껑이 플라스틱 재질이라는 것을 알게 된 구인회 회장은 그때까지 벌어들인 수익을 전부 쏟아 부어 일본으로부터 사출성형기와 원료를 도입했고 1952년 드디어 플라스틱 성형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락희화학의 럭키크림은 크게 히트 쳤고 이에 고무된 구 회장은 이후 플라스틱 빗과 비누갑, 플라스틱 치솔을 개발해 연이은 성공을 거둔다. 1953년 11월에는 국내외 판매 및 원료, 기계설비 등의 수입을 목적으로 락희산업주식회사를 설립, 1956년에 반도상사로 개명하면서 무역업을 강화했다.


락희화학이 현재의 LG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계기는 1958년 10월에 부산시 부전동에 금성사를 설립하면서다. 금성사는 그 이듬해인 1960년에 트랜지스터 라디오와 선풍기 개발에 성공했고 1961년 봄에는 한국 최초의 자동전화기, 1965년에는 냉장고, 1966년에는 흑백 TV시대를 열었다. 연이은 가전제품 개발로 한국 가전사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금성사는 1969년 말 냉장고 시장점유율 85.6%, 선풍기 49.3%, TV 47.7%를 차지해 창업 10년 만에 매출 239배 성장을 기록했으며 종업원은 5000명을 넘어섰다.


1962년 금성사는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수출에 나섰다. 당시 동남아시장은 소니와 산요,내셔널 등 일본 제품이 주름잡고 있어 실제 계약까지는 여의치 않았다. 곡절 끝에 미국 아이젠버그와 첫 계약이 성사되면서 금성사의 해외진출은 본격화됐다. 1962년 11월 미국 뉴욕의 아이젠버그에 T-703 라디오 32대와 TP-603 라디오 30대 등 모두 62대를 수출하게 된 것이다.


1976년부터는 세탁기 수출도 시작해 매년 생산량의 10%인 2000대 이상씩 수출했다. 이처럼 세탁기를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함으로써 1973년 40만 달러, 1976년 300여 만 달러의 외화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1968년엔 뉴욕지사를 설치해 해외진출 거점을 마련한 이후 1971년 4월에는 일본 도쿄사무소, 1974년 서독지사, 1975년 이란지사를 잇따라 설립하면서 세계 각지에 판매망을 구축했다. 1978년 한 해 동안 영국, 캐나다, 토론토, 파나마, 로스앤젤레스 등 무려 5개의 지사를 설립할 만큼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 결과 1979년까지 해외지사망은 모두 8개로 늘어났다.


금성사는 특히 이 시기에 현지 판매법인의 설립을 적극 추진했다.1978년 8월 17일 미국 뉴욕에 현지 판매법인인 'GSEI(GoldStarElectronics International Inc.)'를 처음 설립해 미국시장 진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GSEI는 금성사가 미국 내에 독자적인 판매망을 형성하기 위해 만든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이었다.


해외지사와 현지 판매법인 설립과 함께 금성사는 1979년 9월25일 수출 부문을 신설해 각종 전자전기제품의 수출확대에 대비했다. 금성사는 차츰 수출품의 종류를 다양화해 나가는 등 세계시장을 노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970년대 전자업계의연평균 전체 수출신장률 9.94%를 훨씬 넘어서 63.8%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1976년에는 전년대비 168% 성장한 376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해 제13회 수출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80년대 초부터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짐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해 해외 생산기지 확보에 매진했다. 1981년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국내 기업 최초로 현지법인 GSAI(GoldStarAmerica Inc.)를 설립하며 해외 현지생산의 첫 포문을 열었다.


1987년에는 사용의 편리성을 제고시키고 조리의 결과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초로 센서를 적용한 전자레인지 제품을 개발해 수출 길을 활짝 열었다. 수출시장을 겨냥해 미국 유수의 백화점 체인인 시어즈 및 월풀의 OEM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와 레인지 후드를 복합한 첨단제품 OTR(Over The Range)를 연이어 출시해 미국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처럼 국제화를 추진하기 시작한 금성사는 1970년에 520억원을, 무역ㆍ금융ㆍ서비스 등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한 1980년에는 2조7000억원을, 신경영이념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제정ㆍ선포하고 경영혁신을 본격화한 1990년에는 1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무역 뛴 50년·뛸 50년]라디오 62대 수출하던 금성사, OLED TV 'LG 신화'를 쓰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LG전자 폴란드 공장.



2000년대 들어서는 국내 제약사중 처음으로 미 식품의약청(FDA)의 정식승인을 받은 국산 신약 팩티브, 지상파DMB폰, 타임머신TV에 이르기까지 LG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산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했다.


또 GS, LS그룹을 계열분리하면서 이후 전자, 화학, 통신ㆍ서비스 등 3개 사업 분야로 전문화를 시도했다. 3개 사업 분야로 분리된 첫 해인 2005년에는 8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창립 첫 해 대비 약 48만배 성장한 14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150조원을 돌파한 158조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김민영 기자 argu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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