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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발협, 여성발명·기업인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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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발협, 여성발명·기업인 수상자 선정 이진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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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발협, 여성발명·기업인 수상자 선정 이정미 대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여성발명협회와 특허청은 5일 올해의 여성발명인으로 이진화 제이알 대표, 이정미 제이엠그린 대표, 한상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 등을 선정했다.

이진화 대표는 마늘을 이용한 친환경 무독성 접착제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공로를, 이정미 대표는 냉동 주방 용기, 조류 퇴치 장치, 차량용 비상등 등 지속적인 발명 활동으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고 창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상미 농업연구사는 국내 최초의 봉독 채집 장치와 새로운 봉복 정제법, 의료용 소재 적용 기술을 개발, 기술 이전해 상용화하고 정제 봉독을 상품화해 화장품 원료로 수출토록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으로는 잇몸 마사지 기능을 갖는 진동칫솔, 연필교정기, 휴대가 간편한 손가락 칫솔과 타블렛 치약 등 생활 속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생산, 수출하는 김영빈 자이월드 대표, 국내 최초로 모니터형 전자칠판 등 독자적인 멀티미디어 교육기자재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신순희 모드넷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올해의 여대생발명인은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된 기존의 생리대를 보완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이형지 생리대 포장지 기술을 개발하고 창업한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권희수(젊은 회사 대표) 학생이 수상했다.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과 상패, 부상이 수여되며, 국제발명 전시회에 출품, 참관 시에는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9일에 '2012 제10회 여성발명경진대회와 함께 열린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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