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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개미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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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지루한 증시에 개인투자자들도 지난 징검다리 추석연휴 증시에서 잠시 휴식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한 단타매매는 지속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추석 징검다리 연휴인 9월28일과 10월2일, 개인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 비중은 해당월 평균에 못 미쳤다. 9월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은 2조2320억원 매수해 전체 비중의 43.87%를 차지했다. 9월 평균(54.22%)보다 10%포인트 이상 감소한 수치다. 거래량도 매수 6억1848만주, 매도 6억1513만주로 각각 전체의 91.20%, 90.71% 비중을 차지했다. 해당 월평균비중 92.37%, 92.54%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징검다리 연휴, 개미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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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도 9월28일 개인들은 1조8214억원을 매수하고 1조8606억원을 매도해 전체 비중의 88.23%, 90.13%를 기록했다. 각기 해당 월평균인 91.94%, 91.93%보다 낮다. 지난해 2월28일, 5월6일, 올해 3월2일 등 징검다리 휴일에 개인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 비중이 해당월평균보다 낮았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다만, 10월2일 징검다리 연휴에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9월28일보다 증가해 연휴 이후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개미들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쉬는 와중에도 MTS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대한 단타거래는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첫주 15.31%였던 개인들의 코스닥시장 MTS 거래비중은 둘째주 16.25%, 셋째주 15.46%에서 추석 연휴가 낀 9월 마지막주에는 15.72%로 높아졌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9월 첫주 9.51%에서 둘째주 10.08%로 소폭 높아졌다가 셋째주와 마지막주 각각 9.09%, 8.32%로 점차 낮아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가 짧은데다 최근에는 징검다리 연휴에 쉬는 경우가 많아져 휴일사이 거래일에 개인 투자비중이 줄어든 것"이라며 "다만, 정치테마주 등 시황이 급변하는 코스닥종목들은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연휴에도 MTS를 통한 투자가 지속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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