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2개월래 최저치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75달러 내린 88.1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2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40달러 하락해 배럴당 108.17달러로 마감했다. 이 또한 8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좋았고 원유재고 또한 예상과 달리 줄었지만, 중국 등의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4.20달러(0.2%) 오른 온스당 1779.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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