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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日모바일 게임사 '글룹스'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넥슨이 일본계 모바일 게임사 글룹스(gloops)를 인수했다.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은 일본 소재 대형 모바일 게임 개발사 글룹스의 발행주식 100%(540주 전량 보통주)를 365억엔에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글룹스는 연간 시장 규모(매출 기준)가 4000억엔에 이르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최정상급 개발사다. 글룹스는 '대열광 프로야구 카드'와 같은 모바일 소셜 게임에서부터 '대연계 오딘 배틀', '대전란 삼국지 배틀'과 같은 온라인 게임 요소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게임에 이르기까지 정상급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글룹스는 디엔에이(DeNA)와의 해외 사업 제휴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에 내년까지 총 8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한국과 중국의 모바게 플랫폼에도 각각 신규 게임 1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승우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은 글룹스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지금까지 글룹스는 탄탄한 게임 포트폴리오와 성공작을 기반으로 시장의 혁신을 도모하고 견고한 실적을 만들어 왔다. 넥슨은 글룹스와 함께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에게 더 재미있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가와카타 신스케 글룹스 대표는 “글룹스가 넥슨 그룹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글룹스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왔다”며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게임을 꾸준히 서비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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