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해 520선에 턱걸이했다. 엔터주들이 하루만에 반등해 장을 마쳤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5포인트(0.43%) 떨어진 520.71로 마감했다.
개인이 19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41억원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에스엠과 SM C&C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해 각각 2.32%, 1.74% 상승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2.49% 올라 8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04%), 금융(0.99%), 오락문화(0.78%)가 올랐고 비금속(-1.74%), 화학(-1.61%), 음식료(-1.5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셀트리온(-1.72%), 서울반도체(-1.80%), 젬백스(-1.89%)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에스엠(2.32%), 인터플렉스(0.58%), 씨젠(6.14%) 등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17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59개가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 583개가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