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엔터주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38분 에스엠은 전일대비 500원(0.89%) 오른 5만66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전일대비 0.89% 떨어진 5만5600원에 형성했다. JYP Ent.는 전일대비 95원(1.97%) 떨어진 4720원을 기록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만이 반등에 성공해 2800원(3.31%) 오른 8만7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엔터주 3인방은 최근 겹호재 속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인 '싸이'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에스엠은 자회사인 SM C&C가 김하늘과 장동건이 속한 소속사까지 합병하며 사세를 확장한 덕에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개월 사이 시가총액이 76% 급증했고 에스엠도 14%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급등세가 지나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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