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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객차 좌석간격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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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무릎 공간 5.7~7.5cm 늘리고 자리 수 늘려 승객 13% 더 태워…2015년부터 운행

호남고속철 객차 좌석간격 넓어진다 호남고속철도 노선에 운행될 고속차량 내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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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5년부터 호남고속철도 노선에 운행될 고속차량 좌석이 ‘KTX-산천’보다 더 넓어지고 좌석수도 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5일 승객들의 불만이 많았던 고속차량 좌석의 무릎공간을 5.7~7.5cm (KTX보다 7.5cm, KTX-산천보다 5.7cm) 늘린다고 밝혔다.

좌석수도 47석 더 많은 410석(특실 33석+일반실 377석)으로 늘려 호남고속철 22편성(220량) 차량제작에 들어갔다.


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항공기좌석 등받이와 같은 방식을 적용한다. 또 사용빈도가 낮은 고속차량의 가족실, 부속실 등과 기능이 겹치는 방송실, 승무원실을 찾아내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호남고속차량은 ▲객실좌석의 인체공학적 설계 ▲모바일기기용 좌석별 전원콘센트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항공기타입의 좌석테이블 적용 등 시설을 더 좋게 한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를 통해 ‘KTX-산천’보다 더 안락하고 좌석 수 증가로 하루 102회 운행 때 4794명이 더 탈 수 있어 수송능력을 13% 늘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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