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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이 기업]통합 3주년, LH 광범위한 사회봉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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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이 기업]통합 3주년, LH 광범위한 사회봉사 창출 LH가 내놓은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의 인기가 높다. 지난 1월 LH가 공급한 대학생임대주택에 대학생들이 몰려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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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공기업의 사회공헌은 빠뜨릴 수 없는 덕목이다. 주어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것과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남영우 나사렛대 교수는 "공기업의 역할은 정부를 대신해 정책사업을 수행하면서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민간과 달리 이익이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곳"이라며 "아울러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과 국가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LH가 입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서민돕기에 앞장서는 모습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LH는 도시를 만들고 집을 짓는 일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을 돕고 돌보는 일까지 나서고 있다. LH는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 추진 ▲취약계층 지원사업 강화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참여를 통한 자원봉사 실천 등의 사회공헌 비전을 수립해놓고 있다.


'마을형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공헌을 동시에 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마을형 사회적 기업이란 LH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함께 일하는 재단'과 공동으로 전국 임대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LH는 오는 2016년까지 전국에 걸쳐 30여곳의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문도 클린코21임대주택 연구소 소장은 "LH의 마을형 사회적 기업은 지역 재생을 위한 사회혁신 사업의 진화 형태"라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임대아파트의 공공성을 살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주인공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2011년 8월 발족한 '멘토와 꼬마친구' 봉사단을 통해 대학생 봉사자들로 하여금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아이들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이 학습멘토링 사업은 4년만에 LH 지역본부가 있는 전국으로 확대돼 17개 대학에서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LH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야외체험학습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봉사자들을 위한 워크숍, 정기적인 활동 모임을 진행하고 있어 봉사자들에게도 호응이 높은 편이다. 또 아이들을 사회적 배려하에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안락한 보육과 교육환경을 주택단지에 제공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봉사활동의 폭과 종류는 더 늘어나고 있다. 창립기념일인 10월1일을 봉사활동하는 날로 정해 공기업들의 행태에 변신을 꾀하도록 했다. 올해에도 태풍피해지역을 찾아 복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2009년 11월에는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 'LH 행복론' 사업을 시작했다. 공기업으로는 최초다. LH 행복론 운용을 위한 기금으로 LH는 총 25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신용회복위원회에 전달했다. 특히 이 재원은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하는 2급 이상 임직원들이 2009년 10월부터 15개월 동안 급여 중 일부를 반납해 조성한 금액이어서 의미가 적잖다. LH 관계자는 "LH 행복론을 운용함으로써 긴급한 생계자금이 필요한 약 1000여명이 평균 300만원을 무담보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LH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부금품 위주의 단순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어려운 이웃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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