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신도시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6필지 1만1000㎡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근린생활시설용지의 예정가격은 12억3000만~29억100만원으로 3.3㎡당 698만~757만원이다. 중도금과 잔금을 6개월 분할납부할 수 있는 조건이 적용된다.
이번에 신규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운정1·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토지다. LH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가 대부분 입주하는 등 단지 활성화가 이뤄져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입찰신청을 받는다. 낙찰자는 10월10일부터 10월12일까지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LH 파주직할사업단 판매부(☎031-956-1081~3)로 하면 된다.
한편 운정신도시는 고양시와 접한 총 1652만8000㎡규모에 8만6000여가구 21만8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지난 2009년 6월 최초 입주를 시작했다. 기존 존치아파트 8888가구를 포함해 현재 3만20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과 제2자유로가 개통돼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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