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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모델 활동으로 직원 간 소통 발판 마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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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HSBC생명보험 이윤우

“사내모델 활동으로 직원 간 소통 발판 마련했죠”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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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하루는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고 늦게 마친다. 출근 후에는 사무실보다 외부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여느 직장인처럼 정해진 일과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재촉하기에 바쁘다. 이윤우(39) 하나HSBC생명보험 방카추진부 팀장 얘기다.

이 팀장은 “은행 지점 직원들에게 방카슈랑스 상품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의 업무를 소개했다. 현재 그가 관리하고 있는 지점은 약 70~80개. 지점 마다 9~10명의 직원들이 아침, 저녁 시간을 이용해 그녀의 교육을 듣는다. 집합연수가 있을 때도 있다. 그 때는 60~70명의 직원들이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방카슈랑스 교육 13년차, 집합교육만 2000회 이상 치른 그녀는 베테랑이다.


목소리는 나지막했고 어조는 차분했지만 묘하게 가슴에 파고드는 설득력을 가졌다. 또 다른 경쟁력은 말쑥한 차림새. 무릎길이의 새파란 치마, 그리고 주름하나 없이 깔끔한 하얀색 셔츠를 입은 그는 영락없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이었다. 사내 모델로 몇 차례 추천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다.


“지난해 9월 처음 사내 모델 활동을 하게 됐어요. 직원들의 추천으로 카메라 앞에 섰는데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차츰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직원 간 소통을 중시하는 그에게 사내 모델 활동은 좋은 기회였다. “상품 설명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사람 사이에서의 관계를 얼마만큼 잘 구축하는 지가 관건이에요. 일방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기보다 직원들과 얼마만큼 소통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거든요.”


소통의 노하우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 팀장은 “교육을 시작할 때, 퀴즈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사진이나 그림을 활용해서 마무리를 한다”고 귀띔했다. 그녀의 향후 목표가 궁금했다. “여기 치타와 가젤이 있어요. 굶주린 치타는 가젤을 필사적으로 쫓죠. 그런데 결국 가젤을 놓치고 맙니다. 왠지 아세요? 치타는 한 끼 식사를 쫓았을 뿐이지만 가젤은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에요. 이런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5~7년 내, 영업부 수장자리까지 승진은 무리 없지 않을까요?” 차분한 그녀의 당찬 포부였다.


이코노믹 리뷰 박지현 jhpar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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