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남양유업이 외국인 매수세에 힙입어 주가 100만원을 돌파했다.
19일 남양유업은 전일보다 6만2000원(6.58%) 오르면서 주가 100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스위스, SG가 매수상위 증권사에 올랐다.
이날 남양유업은 95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하루 총 거래량은 1435주에 그쳤지만 장중 한때 106만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최근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중국 시장에도 도전장을 냈다. 아울러 분유와 우유 등 유제품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외식사업에도 진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남양유업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커피믹스 시장점유율 증가와 기존 제품의 단가 인상 등으로 전년 대비 17% 늘어난 1조413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