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김수미(61)가 개그맨 강호동(42)을 두고 한 예언이 적중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연예플러스'에서는 연예계의 놀라운 촉으로 통하는 인물들과 적중률이 높았던 예언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지난 2007년 김수미가 했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강호동을 보고 "앞으로 5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어 "5년이 지나면 조금씩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언했다. 당시 강호동은 이를 두고 웃어넘겼지만 김수미의 예언은 맞아 떨어졌다.
강호동은 지난해 9월 세무조사에서 탈세 의혹에 휩싸이며 공식 사과와 함께 연예계를 잠정 은퇴했다. 이를 계기로 '무릎팍도사', '강심장', '스타킹' 등 장기간 진행을 맡았던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수미 신내림 받았다더니 진짜인가", "그런데 슬픈 예언이 적중해 좀 그렇다", "강호동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호동은 올해 8월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C와 계약하고 은퇴 1년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