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서 1언더파 추가해 3타 차 선두, 4년 만의 메이저우승 '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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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4ㆍ미래에셋ㆍ사진)가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
신지애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위럴 로열리버풀골프장(파72ㆍ666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선두(10언더파 206타)를 지켰다.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지난주 킹스밀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우승은 물론이고 2008년 이후 4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메이저우승을 수확할 호기다.
선두권에는 카리 웹(호주)이 4언더파를 보태 3타 차 2위(7언더파 209타)로 올라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24)는 이븐파의 제자리걸음을 걸어 3위(4언더파 212타)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는 강풍으로 둘째날 경기가 순연되면서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가 곧바로 진행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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