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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손준업(25)이 'K9 홀인원 잭팟'을 터뜨렸는데….
손준업은 13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장(파72ㆍ7272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동부화재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 첫날 11번홀(파3ㆍ188야드)에서 8번 아이언 샷으로 홀인원을 작성했다. 기아자동차가 부상으로 시가 6000만원 상당의 K9승용차를 걸어 놓은 홀이다.
2008년 코리언투어에 입성해 2010년 KPGA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작성한 '차세대 기대주'다. 손바닥 수술 후유증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가 올 시즌 들어 지난주 채리티하이원리조트오픈 공동 10위에 오르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손준업은 "공이 홀로 들어가는 순간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나왔다"며 "생애 첫 홀인원이어서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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