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북한이 한국의 수해지원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약세다.
13일 오전 10시125분 이화전기는 전일대비 45원(3.59%) 떨어진 1210원을 기록 중이다. 광명전기와 대한전선 등 대북 송전주는 1~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로만손과 좋은사람들 등 개성공단 관련주도 1~2%대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전날 북한은 우리 정부의 수해지원을 받아들이겠다던 입장을 이틀 만에 바꿨다.
우리 정부는 북 측에 전화통지문을 통해 밀가루와 라면 300만개, 의약품 등을 지원품으로 보내겠다고 했으나 쌀과 시멘트, 중장비들을 원했던 북한은 그런 지원이라면 필요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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