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가 ‘PYL’ 브랜드를 다시 한번 새롭게 선보이며 TV광고를 비롯한 대대적 마케팅에 돌입한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12일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PYL’을 기존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에서 ‘프리미엄 유니크 라이프 스타일 (Premium Younique Lifestyle)’로 새롭게 명명했다고 밝혔다.
‘Younique(유니크)’는 고객을 의미하는 ‘당신(You)’과 독특함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합성어로, 현대차는 앞으로 ‘당신만을 위한 유니크한 카 라이프, PYL’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다양하고 이색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PYL’ 브랜드 마케팅의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현대차 최초의 ‘PYL’ 브랜드 전용 TV 광고를 이날부터 선보인다. 현대차가 ‘PYL’ 브랜드에만 초점을 맞춰 TV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광고의 전반부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을 ‘PYL’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냈으며, 미국 코요태 사막 한가운데서 촬영이 진행된 후반부는 벨로스터, i30, i40의 역동적 드리프트와 주행신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장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수 김윤아 씨가 특유의 독특한 보이스로 중독성 있고 경쾌한 배경음악을 불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향후 현대차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독특하고 유니크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이들이 열광하는 타업종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PYL’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초대형 라이프 스타일 론칭쇼, 대형 뮤직 페스티벌 고객초청 행사 등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개념의 대형 이벤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을 대변하는 ‘PYL’ 브랜드가 이번에 고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PYL’이 단순한 ‘차종 브랜드’의 의미를 넘어 해당 소비층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에 발맞춰 고객들이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초대형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PYL’에는 ▲벨로스터 ▲해치백 i30 ▲ 프리미엄 중형 i40 등 3차종이 포함돼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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