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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은 범죄 온상 아니에요"…PC協, 억울함 토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정민 기자] 최근 흉악 범죄의 장소로 PC방이 자주 거론되며 PC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져가는 가운데, PC방 점주들이 이같은 시선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은 10일 호소문을 통해 "최근 사건 사고의 장소로 PC방이 자주 거론되자, PC방이 범죄 온상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이 게임이 주는 중독성, 선정성, 사행성 등에 물들어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일 뿐, PC방과는 큰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사건 사고의 발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상적인 PC방이 아닌 성인컴퓨터방이거나 인터넷 PC도박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렇지 않은 경우 PC방의 문제라기보다 게임에 빠져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문제 해결책으로는 게임업체와 정부가 게임중독 예방이나 치료에 앞장서고, 불법적인 PC방의 운영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는 것 등을 제안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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