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강남2차 푸르지오시티 등 전국 16곳 '청약 봇물'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동탄2 신도시 청약열기로 약발을 받은 가을 주택시장에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둘째주 분양시장에서는 청약접수 16곳, 당첨자 발표 16곳, 당첨자 계약 13곳, 견본주택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10일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업무용지 7-9·10블록에 공급하는 '강남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5~지상 10층, 전용면적 18~49㎡ 총 543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보금자리지구를 잇는 23번 국도 밤고개로와 접해 있어 강남권 업무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 헌릉IC, 동부간선도로 자곡IC,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수서점, 가든파이브, 삼성서울병원, 대모산, 탄천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LH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5-1, A23블록에 공급하는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A5-1블록 전용면적 74~84㎡ 821가구와 A23블록 전용면적 74~139㎡ 865가구이다. 입주는 2014년 6~7월 예정이고 임대기간은 10년이며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74㎡가 7000만원에 38만∼40만원, 84㎡는 8000만원에 44만∼46만원, 102㎡는 8500만원에 46만원, 124㎡는 1억원에 48만원, 139㎡는 1억500만원에 50만원이다.

12일 대우건설이 대구 북구 복현동에 복현주공 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복현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59~122㎡ 총 1199가구 중 8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큰고개역, KTX동대구역,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대구국제공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EXCO, 코스트코, 신암공원, 신암선열공원, 대구파티마병원, 동구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성초, 복현중, 신암중, 경진중, 영진고, 경북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14일 롯데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1~지상29층 16개 동, 전용 101~241㎡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인접해 있고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중심상업지구와 업무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리베라CC 조망도 가능하다. 지난 8월 동시분양한 A22블록 '호반베르디움'과 마주해 있다.

같은 날 유승종합건설이 충남 세종시 1-1생활권 M9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유승한내들'의 견본주택을 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84㎡ 총 663가구로 구성된다. '세종 유승한내들'은 면적 32만㎡ 규모의 인근 근린공원과 단지가 연결돼 있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근린공원에는 다양한 문화·휴게시설인 문화마당, 축제마당, 수련장, 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보육·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1-1생활권은 8개 학교(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개교해 교육환경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