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해 경기도에 '아파트' 꼭 사야하는 이유"

시계아이콘01분 3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올해 경기도에 '아파트' 꼭 사야하는 이유"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아파트 매매패턴이 투자에서 실수요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제시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3.3㎡당 1000만원 이하 아파트가 2만여가구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여 저렴한 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연내 수도권에서 3.3㎡당 1000만원 이하로 양에 나서는 아파트는 18개 단지, 1만9762가구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2년 9월 현재 수도권 분양가는 평균 1373만원이다. 수도권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을 넘어선 때는 지난 2005년으로 평균 1024만원을 기록했다. 건설사들이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파트 분양가를 2005년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소장은 "주태시장이 불황인 가운데 새 아파트 분양을 고민하는 수요자라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저렴한 아파트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하반기 3.3㎡당 1000만원 이하에서 분양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는 하남 및 인천 보금자리, 남양주 별내, 수원 호매실, 김포 등에서 선보인다.

◆보금자리지구 = LH는 9월 A2블록과 A11블록에서 615가구와 763가구, 11월에는 A5,18,19블록을 각각 본청약을 실시한다. 하남미사지구는 위치상 서울 강동구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잠실까지는 차로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지난 6월 분양가인 3.3㎡당 980만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보금자리지구 S-1블록에서 10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규모는 전용 84~129㎡ 815가구로 중대형도 포함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지구 주변에 대형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이하 인천점) 등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지난 6?7월에 분양했던 8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택지지구 = 유승종합겁설은 별내지구 A21블록에 전용 75~84㎡ 204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별내 최초로 900만원대 분양가가 결정됐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별내신도시 민영 최초의 75㎡를 공급한다. 올 연말에는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4·8호선도 연장 계획 중에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수원 호매실지구 A-6블록 분양가는 3.3㎡당 800만원이었다. 오는 9월 B-4블록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규모는 전용 59~84㎡ 450가구이며 과천~의왕간 고속도로와 접해 있고, 중촌초와 칠보중 등 통학이 가능하다.


◆김포시·시흥시 = 김포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실수요자들을 겨냥해 3.3㎡당 1000만원 미만으로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이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전용 84~115㎡ 3503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한강센트럴자이는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각 신도시의 기반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 48번국도와 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풍무동에서 10월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전용 59~108㎡ 2712가구 규모다. 2017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통해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과도 환승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시흥시에서는 군자신도시 내에서 첫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850만~9000만원 미만에 형성될 것으로 보여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군자신도시는 시흥 정왕대 일대에서 친환경 복합자족도시로 조성중이며 인근에는 소래 논현지구, 월곶지구 등이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가 사업지구를 지나고 있어 서울 도심과도 20~25분내 이동 가능하다.


SK건설은 시흥 군자지구에서 시흥군자SK뷰를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전용 60~85㎡ 1381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에서도 군자신도시 B8블록에 전용 84㎡ 1200가구를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