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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분양가 오피스텔 소비자 마음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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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 1억아파트 인기

착한분양가 오피스텔 소비자 마음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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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최근 분양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분양가’가 떠올랐다. 아무리 좋은 입지와 대단위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물량이라도 분양가가 비싸면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당한다. 반면 가격경쟁력이 있을 때는 조건이 나쁘더라도 분양에 성공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분양가’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기 때문이다.

지난 상반기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조사한 ‘2012년 상반기 아파트 선호도조사’에서 분양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최근 소비자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분양 실수요자 4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적정 분양가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46.4%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 조사 때보다 10% 이상 높아진 결과다. 또 아파트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방향이나 조망권보다 가격이 우선’이라는 답변이 3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역시 지난해 하반기보다 8.2% 늘어났다.

오피스텔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오피스텔은 소형이면서 분양가가 낮을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착한분양가 오피스텔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는 착한분양가 오피스텔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 오피스텔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전용면적 21~26㎡ 소형 위주로 저렴한 가격, 우수한 입지, 풍부한 임대수요 등 삼박자를 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는 1억원 대 초반의 분양가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 등 분양가가 저렴하다. 여기에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의 신대역(가칭)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실제 신대역은 강남에서 9정거장, 분당 정자역에서 4정거장으로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화도로, 영동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북수원 상현IC 간 도로, 상현IC-하동 간 도로, 흥덕-하동 간 도로, 동수원-성북IC 간 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 개발 호재로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춘 것도 이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오피스텔 일대로 광교테크노밸리, 첨단바이오특화단지, 경기도청을 포함한 광교행정타운, 법조타운 등과 같은 대형 산업 및 업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만여 세대에 달하는 배후세대와 경기대, 아주대, 경희대, 서울대학교 융합 기술대학원, 아주대병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등도 위치한다.


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나노소자 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기업 200여개 업체도 입주해 있다. 인근 테크노밸리 도시지원 3블록에는 제약, 첨단바이오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중대형 아파트가 주류를 이뤄 소형 아파트의 공급률이 절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도 투자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는 1차와 함께 총 1248실의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 타운이 형성됐으며, 소형 위주로 구성된 1억원 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쭦


금주의 아파트 분양 체크 포인트


착한분양가 오피스텔 소비자 마음 훔쳤다

용인 ‘구성 스파팰리스 리가’
경기도 용인시 언남동 일대에 소형 아파트인 '구성 스파팰리스 리가'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지상 20층, 8개동 53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5㎡ 383가구, 127㎡ 148가구, 192㎡ 2가구 등 3개 평면 6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고, 이 중 전용면적 85㎡에 한해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 최초 온천테마 아파트로 건설 현장에서 약알칼리성 온천 성분수(2012년 6월 27일 한국지질자원 연구소 성분 분석표 참조)가 발견돼 전 가구에 온천수를 공급하고 단지 내 사우나와 족욕탕 등 온천 관련 커뮤니티를 설치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285-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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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신동탄 SK 뷰 파크’
SK건설은 올 10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택지 지구에 ‘신동탄 SK 뷰 파크’를 분양한다. 신동탄 SK 뷰 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5층, 25개동, 전용 59~115㎡, 총 19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조경공간이 전체면적의 43%를 차지해 아파트 내에서 공원과 같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어 단지명도 신동탄 SK 뷰 파크로 지었다. 단지 내에는 아파트 내부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수요자의 요구에 따른 공간설계가 가능한 플러스알파 신평면과 최대 120명의 어린이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시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분양문의 1899-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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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정혁신도시 ‘골드클래스’
울산 우정혁신도시 유일의 분양 전환형 임대 아파트 ‘골드클래스’가 울산 번영사거리 부근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우정혁신 도시에 들어서는 골드클래스는 전용면적 76㎡ 173세대, 84㎡ 305세대 등 총 478 세대로 수요가 높은 중형대 평수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함월산과 동천강 인접해 산과 강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이 조성될 예정 으로 친환경· 친자연 생활이 가능하다. 임대 기간에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분양전환 직후 팔아도 양도소득세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분양문의 (052)716-5000


착한분양가 오피스텔 소비자 마음 훔쳤다

세곡보금자리 리더스프라자
상가개발 전문업체인 리드코㈜는 서울 강남구 세곡·자곡동 보금자리지구 중심상업지에서 ‘강남리더스프라자’를 분양한다. 지상 8층~ 지하 3층 1만2000여㎡의 매머드급 상가로 투자자와 실구매자 모두 관심이 높은 곳이다. 강남보금자리 아파트 6800여가구, 세곡지구 6400 가구 등 1만6600여 가구가 주변에 있어 중심 상권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층별 권장 업종은 1층 대형슈퍼 마켓·안경원·이동통신·제과점 등, 2층 은행· 음식점, 3~4층 치과· 한의원·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피부과·안과 등 5~7층은 학원, 8층엔 피트니스센터·스크린골프 등이다. 분양문의 (02)565-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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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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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사 절반 '중복상장'…오너 지배력의 방패들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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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 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 25.08.1209:52
    150만원 '황제주'인데 아쉽네…'불닭 열풍' 삼양식품, 주주환원은 'D학점'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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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 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 25.08.1207:52
    식품사 절반은 '쥐꼬리 배당'…자사주 소각도 4곳뿐④
    식품사 절반은 '쥐꼬리 배당'…자사주 소각도 4곳뿐④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 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 25.08.1107:44
    ③'꼴찌' 사조대림…짠물배당에 3%룰도 '꼼수'
    ③'꼴찌' 사조대림…짠물배당에 3%룰도 '꼼수'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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