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리 품앗이가 최고예요!"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7일 가족품앗이사업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12년 가족품앗이 사례공모전을 실시해 다양한 미담 사례 29편(대상1, 우수상2, 장려상5 포함)을 수록한 사례집 '우리 품앗이가 최고예요!!!'를 발간·배포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가족품앗이와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을 통해 육아스트레스와 돌봄공백을 해소한 다양한 사례들이 수록돼 눈길을 끈다.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습 품앗이 ▲등하교 동행안심 품앗이 ▲자녀들의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사례 ▲다문화 가정의 자녀 양육 지원 등 다양한 성과들이 포함돼 있다.
가족품앗이사업은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약화를 보완하고 이웃간 돌봄 품앗이 등의 구성·운영 확산을 지원한다. 사회적 단절을 경험하는 양육자의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육아정보·육아물품 등을 공유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 등을 서로 나누는 가족 품앗이 등을 운영한다.
가족품앗이는 초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 공동육아나눔터는 취학 전 아동과 부모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2010 시범사업을 거쳐 2011년부터 전국 23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다.
김금래 장관은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을 통해 부모들이 가족품앗이와 공동육아나눔터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엄마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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