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헝가리가 국제통화기금(IMF) 이행 조건을 거부했다.
IMF와 구제금융을 협상을 진행해 왔던 헝가리 정부는 6일(현지시간) IMF의 구제금융 이행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부의사를 밝혔다.
빅토르 오스번 헝가리 총리는 "IMF가 요구하는 연금개혁 및 과도한 은행세 폐지 등이 담긴 구제금융 조건은 국익에 위배된다"며 "다른 협상 제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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