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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실적개선·밸류에이션 매력..'매수'<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6일 효성에 대해 실적개선 및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주가 조정시 접근할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주가는 지난해 7월 고점(10만3000원) 기록 후 중공업 적자 등 실적우려로 지난 7월 4만4700원까지 하락했다"며 "최근 낙폭과대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6만원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효성 주가의 추가 상승은 중공업부문의 흑자 등 실적개선 모멘텀과 최근 진행 중인 스판덱스, 타이어보강재 등의 증설효과 여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중공업부문은 지난해 3분기 1258억원 적자 기록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중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터키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연결자회사의 스판덱스 증설(올해 6월, 9월), 타이어보강재 증설(올해 12월) 등에 따른 실적개선 모멘텀은 올해 4분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지난 2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환율관련 손실 381억원이 발생했으나 최근 안정으로 영업외손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 주가반등의 부담감은 상존하고 있으나, 올해 기준 효성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로 밸류에이션과 4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을 감안하면 5만5000원에서 6만원 선에서의 긍정적 매수접근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효성의 올해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815억원으로 전분기(883억원) 대비 다소 감소하지만 전년동기(-335억원)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탄탄한 실적이 예상됐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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