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9월 5일]오늘의 SNS 핫이슈

시계아이콘02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톰크루즈 '싸이앓이' … '트친' 맺었다

[9월 5일]오늘의 SNS 핫이슈
AD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강남스타일'을 외치는 싸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직접 싸이에게 트위터 팔로우 신청을 해 온 것. 5일 오전 싸이 역시 톰크루즈를 팔로해 두 사람은 트위터 친구가 됐다. 싸이는 팔로 수락과 함께 "좋은 날을 잡아 '강남스타일' 공동주연을 해보자"고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톰 크루즈는 "생각해 보겠다"라는 답을 남겼다. 톰 크루즈 외에도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뮤직비디오가 너무 재밌다. 누가 여기 나오는 춤을 가르쳐달라"며 강남스타일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는 등 세계 유명 연예인들도 일명 '싸이앓이' 중이다. 네티즌들은 "세계가 싸이앓이", "톰크루즈도 싸이 팬?", "할리우드 스타들이 강남스타일을 부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싸이의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하고 있다.

◆ "성범죄자, 잘라버려라" … '물리적 거세' 논란

[9월 5일]오늘의 SNS 핫이슈

연일 발생하는 흉악한 성범죄에 대한 예방책으로 약물로 치료하는 '화학적 거세'서 한발 더 나아간 '물리적 거세'가 법안으로 발의됐다.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출신의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서울 송파갑)이 관련법안을 내놓은 것. '물리적 거세'는 남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고환을 제거해 성충동을 없애는 방식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 중 재범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대해 외과적 치료가 이뤄진다. 검사가 물리적 거세를 법원에 청구하고, 법원이 이를 인정하면 집행되며, 이미 성폭력을 저지른 범죄자에게도 소급 적용하게 된다. 현재 덴마크, 독일, 스웨덴, 체코 등 일부 유럽국가가 이를 도입하고 있으며, 독일은 본인의 동의가 있을 경우 거세 수술을 받는다. 트위터에는 "중범죄자의 인권은 무시해도 된다. 물리적 거세도 찬성(@seor**), "야만적인 행위인 것 같지만 실행하는 나라는 의외로 인권 선진국들이네"(@unhe**)" 등의 의견이 주를 이루는 반면 "이게 무슨 천박하고 무식한 방법인가(@Mich_**)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도 엿보였다.


◆ '10억 사기' 강성훈 보석으로 5개월만에 석방

[9월 5일]오늘의 SNS 핫이슈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2)이 보석으로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울북부지법 형사단독7부는 강씨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석방했다고 밝혔다. 강성훈이 보석으로 풀려난 데는 일부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진 점,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빚을 갚겠다는 의지를 보여 온 점 등이 고려됐다. 강성훈은 황모, 오모씨 등 3명에게 10억원 안팎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지난 3월 서울 성동구치소에 구속 수감돼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변론을 다시 이어가기로 해 이날 열릴 예정이던 선고공판은 다음달 17일로 미뤄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강성훈은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기회를 주시면 돈을 갚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술 마시는 연예인 광고 금지 … 담배 성분도 공개

[9월 5일]오늘의 SNS 핫이슈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출연자가 직접 술을 마시는 광고가 금지된다. 또 담뱃갑 절반 이상에 흡연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경고 그림을 넣어야 하며 '라이트', '마일드'와 같은 표현도 쓸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담배는 공식 기관에서 연기에 포함된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 성분을 6개월마다 측정하고, 담배 제조에 사용된 재료, 첨가물 이름과 함량을 품목별로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도록 공개하도록 했다. 담배회사가 담배 성분이나 금연방법 관련 연구에 대한 지원 외에 음악, 체육 등 문화 행사에 직간접 후원하는 것도 금지된다. 주류 광고는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과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시설에서 전면 금지된다. 신문이나 정기간행물의 주류 광고도 연 10회 이내로 제한된다. 지상파와 유선방송 TV, 라디오는 물론 DMB나 IPTV, 인터넷에서도 시간대별로 술 광고가 금지된다. 공중이용시설에서 술을 파는 것은 물론 마시는 것도 금지하는데, 이를 어길 경우 판매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마시는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 영화 '피에타'에 베니스 열광

[9월 5일]오늘의 SNS 핫이슈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4일 현지에서 열린 '피에타' 언론 시사회에서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10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은 "잔혹하고 아룸다운 한국 영화가 베니스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평하면서 "지켜보기 어려울 정도로 폭력적이지만 흡인력 있는 스릴러인 동시에 감동적 사랑의 이야기"라고 요약했다. 이 영화는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앞에 엄마를 자처하는 여자(조민수)가 벌어지며 나타나는 혼란을 그린 영화. 김기덕 감독은 "고도자본주의 사회에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들의 상황을 드러내기 위해 만든 영화"라며 "주인공은 모두 셋이다. 남녀 주연배우가 있고, 마지막은 돈"이라고 말했다. 아직 본격적인 영화 리뷰는 나오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영화 꼭 보고 싶다", "스타성만 고집하는 상업영화보다 독립영화들이 잘됐으면 좋겠다", "피에타는 황금사자상 받고 조민수는 여우주연상 받았으면" 등의 댓글로 기대감을 표현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