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증시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이날 무디스가 EU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지표 부진으로 인한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8775.5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3% 떨어진 726.69에 장을 마감했다.
자전거 제조업체 시마노가 유럽발 악재에 2.4% 내렸다. 일본 내 최대 원유 탐사업체 인펙스는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고 유가가 주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0.9% 상승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15%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0.3% 하락했다.
한편 이날 중국 증권보가 1면 사설을 통해 부양책으로 수출 관세 할인율 인상, 상품 구매 보조금 지급 등을 거론해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풀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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