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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美부진한 고용지표·日기계주문 감소 ...닛케이 1.4%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의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 하락한 8896.88로 9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1.0% 하락한 763.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한데다 일본의 5월 기계 주문량도 예상보다 부진했전 점 등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는 전월 대비 8만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0만명 증가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의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게 됐으며 6일 미국과 유럽의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더욱이 일본의 5월 기계주문이 전월에 비해 14.8% 감소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통신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2.6% 감소를 크게 하회한 셈이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3.35%), 산업(2.06%), 석유&가스(1.87%), 기초소재(1.53%) 하락했으며 유틸리티(0.84%), 정보통신(0.59%)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신킨 자산운용의 야마시타 토모미 펀드 매니저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사라졌다"며 "일본의 기계주문 지표 역시 매우 나빴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경제가 나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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