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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관망', 코스피 '혼조'..1900선 등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4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7포인트, 0.27% 내린 1907.64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전환 후 재차 하락 반전하더니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가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게 코스피 하락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각)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EU의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한 계단 내린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기존 ‘Aaa’를 유지했다.


기관이 183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국가지자체가 15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억원, 2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16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3억원 순매수 등 140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0.33% 조정을 받고 있고,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은 오름세다.


업종별 지수는 모두 1% 미만 범위서 혼조세다. 기계, 유통업, 은행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통신업, 보험 등이 내리고 있다.


거래소는 1종목 상한가 등 343종목이 오름세를, 1종목 하한가 등 277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118종목은 보합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오른 1132.30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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