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이 고객아이디어를 반영해 업데이트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3일 지난해 이후 MTS 사용 고객들이 접수한 수백 건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사이보스터치 시즌3'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후에도 고객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앱(App) 평가 화면'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이를 통해 각 화면에 대한 사용법 및 기본적인 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후 각 화면에 대해 사용의견을 남길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성과 주문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접속속도와 화면이동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고 스마트폰에서 빠르게 주문을 낼 수 있도록 번개주문을 추가했다. 번개주문을 통해 한번의 터치만으로도 주문을 손쉽고 빠르게 낼 수 있다. 예약주문, 자동주문 등의 특화주문도 추가해 주문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CME와 EUREX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거래기능도 추가했다. 24시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금융시장 환경과 해외파생상품에 대한 높아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CME연계 KOSIP200선물 및 EUREX연계 KOSPI200옵션 매매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증시와 해외증시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만큼 야간에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이슈나 이벤트에 고객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증권 모바일 증권전용 어플리케이션 '사이보스 터치'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플레이(Play) 스토어'를 통해 '사이보스 터치' 앱을 업데이트해 사용하면 된다.
조정건 대신증권 이비즈(e-Biz)부장은 "대신증권의 사이보스터치 시즌3는 HTS와 MTS의 경계가 허물어진 주식거래 앱"이라며 "고객의 진솔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보다 직접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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