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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성, 팬티 차림으로 버스 탑승해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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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성, 팬티 차림으로 버스 탑승해 '빈축' ▲ 중국의 한 네티즌이 공개한 '버스 팬티남' 사진(출처: 온바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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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중국 푸젠성에서 한 남성이 팬티만 입은 채 버스에 탑승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온바오닷컴의 지난달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네티즌(아이디 '후주마오티둥리')은 지난 26일 자신의 웨이보에 "K2번 버스에 팬티만 입은 남자가 버스 기둥에 기댄 채 서 있다"며 휴대폰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남자가 버스에 탔을 때 승객들은 작은 목소리로 불만을 표시했을 뿐 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네티즌의 말대로 흰색 하의 속옷만 입은 채 백팩을 둘러매고 태연하게 서 있는 모습이다.


이에 논란이 일자 해당 버스회사 관계자는 "버스 안에서 심각한 소란을 피우지 않는 이상, 버스기사가 승객의 하차를 명령할 수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지난 16일 중국 충칭에서는 한 중년 남성이 버스 문틈 사이로 태연히 소변을 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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