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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제14호 덴빈도 철저하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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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1동지역 주변 보도험프 시설물 안전점검과 대주민 홍보 통한 철저한 대비책 세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제14호 태풍 텐빈 북상을 앞두고 고질적인 침수지역인 사당1동지역 주변 보도험프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태풍 '볼라벤'이 전국을 휩쓸고 지나간 가운데 29일 동작구가 오전 7시 현재 피해 현황을 집계했다.

동작구의 경우 천만다행으로 아직까지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커다란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어 31일 덴빈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볼라벤 피해 현황으로는 인명피해는 28일 오후 9시30분 노량진동에 거주하는 K씨(28)가 노량진동에서 지주간판이 넘어지면서 부상(찰과상)을 당해 병원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차량 파손으로는 28일 오후 7시 사당역 근처에서 강풍으로 모래함이 날라 승용차 유리가 파손되는 등 2대의 차량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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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간판 파손 24, 지붕파손 1, 건물외벽 2건 등 34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물 피해현황으로는 가로수 3그루가 부러졌고 도로펜스 15m 등 5건이 접수됐다.


구는 먼저 지난 28일과 29일 오전 7시 현재 각각 14mm, 5mm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상황실에서 동작구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이 태풍‘볼라벤'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14호 태풍 덴빈 의 이동 경로를 체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태풍 관련 비상 대책을 세우고 침수 돌보미 공무원을 활용한 저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걸기와 태풍 주민행동 요령 등을 전달하면서 대주민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구는 주민센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공사장의 배수시설과 공사안내 간판 점검, 도로교통시설물, 현수막 점검, 무단으로 설치된 빗물받이 덮개 제거와 청소를 실시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변인석 치수방재과장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주민은 대피 준비를 하고 물이 집안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위한 모래주머니를 준비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집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구는 각 기능부서와 동지원부서 팀장 책임 아래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점검을 하는 등 올해는 수해 및 태풍 피해 없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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