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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추석선물로 양문형 냉장고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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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추석선물세트 29일부터 예약 판매
최저가는 남성양말 5000원, 최고가는 158만5000원 양문형 냉장고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작년보다 78 종 늘린 총 422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29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비교적 가격대가 저렴한 생활용품 위주로 선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상품 수를 지난해 29종에서 올해는 43종까지 늘렸다.

또한 지난 설 인기리에 판매한 수입가방의 품목 수를 늘리고 캠핑용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가장 저가 상품은 '남성정장 양말 2족 세트'로 5000원이고, 최고가 상품은 'LG 양문형 냉장고'로 158만5000원이다.


특히 올해는 개천절로 인한 징검다리 연휴로 최장 5일까지 쉴 수 있다. 이로 인해 직접 인사 다니는 고객이 늘어 택배 상품 보다 일반 상품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은 경기 침체로 선물 예산을 줄이려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5만원 이하의 중저가 선물 세트의 비중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년대비 약 18% 상품 구색을 늘리고 특히 가장 인기가 좋은 통조림과 위생용품 선물세트의 경우, 재고량을 2배 이상 확충했다.


또한 지난해 10만원 이하의 저가 정육 세트가 전년대비 약 41% 매출이 신장하며 큰 인기를 얻어 올해 '한우실속알뜰정육세트(78000원)', '한우알찬세트(98000원)', '한우사골보신세트(85000원)를 추가로 운영해 상품 구색을 2배 늘렸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해 편의점 최초로 수입 여성 핸드백을 명절 선물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추석에도 점포에 비치한 카탈로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브랜드 수를 2종으로 늘려 마이클 코어스 14종, 지난 설에 판매해 인기를 모았던 코치 가방 5종 등 총 19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대는 10만원에서 30만원 대로 구성됐다.


이윤주 세븐일레븐 MD(상품기획자)는 "지난 명절, 수입 가방을 선보여 준비한 수량이 거의 완판될 만큼 인기가 좋았다"며 "이번 추석에는 상품 품목 수를 늘리고 중간 가격대의 가방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성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캠핑용품을 선보인다. 최근 캠핑족이 크게 늘면서 캠핑용품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반영해 기획한 것이다. 콜맨 와이드 스크린 2룸 하우스Ⅱ(98만원), 콜맨 빅게임 침낭(17만9000원) 등을 포함해 총 6종의 캠핑용품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추석선물세트는 전국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종이 카탈로그와 홈페이지(www.7-eleven.co.kr) 상의 e-카탈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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