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무료입장일 때와 유료화된 뒤 특별한 차이없다"며 돈만 받고 관리소홀한 게 아니냐 지적
$pos="C";$title="이천 세라피아";$txt="이천 세라피아 야경";$size="510,258,0";$no="20120828073309160641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 초 경기도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유료화한데 이어 이천 도자테마파크 '세라피아'도 다음달부터 돈을 받기로 했다.
수준 높은 전시회 개최와 양질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하지만 일부 도민들은 경기도 산하 문화기관들이 입장료를 유료화로 돌리고 있지만 실질적인 전시수준 향상 등 혜택은 거의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한국도자재단은 도자테마파크인 이천 세라피아 창조센터 내 4개의 전시관에 대해 일반인 3000원, 초중고생 2000원의 입장료를 오는 9월1일부터 받기로 했다.
다만 경기도민은 1000원 할인혜택을 준다. 또 만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와 유아 및 장애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창조센터 전시관을 제외한 나머지 창조공방, 토야지움 등은 기존처럼 무료 개방한다.
이번 유료화는 이천 세라피아를 수준 높은 전시회 개최 및 양질의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게 경기도의 입장이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올 초 경기도립 박물관ㆍ미술관 유료화를 결정했다.
하지만 도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수원에 사는 한 시민은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미술관, 박물관을 가끔 가는데 예전에 무료입장일 때와 유료화 된 뒤 특별한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며 "돈만 받고 운영에는 소홀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세라피아 창조센터 전시관은 ▲한국현대도자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공모전 수상작전 ▲2012 전국대학도자공모전 수상작 전이 열리고 있다. 파빌리온에서는 어린이교육전시 '상상나라 곤충체험전'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유료입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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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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