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식경제부는 전국 중ㆍ고등학생,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3차 유니소재(Uni-Material) 아이디어 및 우수 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소재'란 기존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부품, 소재의 재질을 단순화ㆍ단일화한 것으로서, 유해물질이 적고 재활용성이 높은 미래형 친환경 소재를 말한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해에 비해 공모 대상 및 포상 규모를 확대(5점→10점)하고 이벤트 행사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공모 분야는 플라스틱, 금속, 세라믹 등이 사용되는 재질의 단일화, 단순화가 가능한 유니소재 부품ㆍ소재 개발 '아이디어 및 우수 제품' 2개 분야다.
지경부는 자유 공모를 통해 실용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총 10점(장관상 2점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생활용품 등 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및 제품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최대 300만원) 또는 부상(5000만원 상당)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정부 청정 생산 기반 연구ㆍ개발(R&D)과 연계(신규 과제 기획에 활용)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 검증 시 시제품 제작 및 우수 사례 홍보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제2차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유니소재 사례집 Ⅱ'및 '유니소재 발굴을 위한 가이드라인 Ver 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10월26일까지로,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진 일정 및 응모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compass.or.kr) 또는 네이버 블로그(http://unimaterial.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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