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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파인애플·자몽 등 열대과일 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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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파인애플·자몽 등 열대과일 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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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가 지나가는 듯하더니 이번에는 국지성 호우를 동반한 후텁지근하고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불쾌지수도 높아져 몸과 마음도 쉽게 지치기 십상인 이때,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해 몸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 좋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식 브랜드들은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는 열대과일 메뉴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열대지방의 대표 과일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곤함이 느껴질 때 섭취하면 좋고 구연산 성분이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입맛 없는 여름철에 즐기기에 알맞다.

버거킹의 ‘하와이안 버거’는 하와이의 대표과일인 파인애플을 두툼하게 넣어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불에 직접 구운 100% 순 쇠고기 패티와 고소한 치즈, 매콤달콤한 스파이시 BBQ 소스 및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낸다. 가격은 단품 6900원, 후렌치 후라이와 콜라가 포함된 세트의 가격은 8400원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하와이안 버거의 재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잇따라 올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며 “입맛 없는 여름, 식욕을 돋우는 달콤한 열대과일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메리칸그릴&샐러드 애슐리는 여름 시즌 메뉴로 '하와이안버블 샐러드'를 출시했다.


버블티에 사용하는 타피오카 펄을 샐러드에 접목한 것으로 새콤달콤한 키위와 망고, 시원한 용과를 망고잼에 버무린 후르츠 샐러드다. 하와이안버블 샐러드의 포인트는 바로 용과. 용과는 시원한 식감이 특징이며 마치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은 것과 같은 차가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단맛이 강하지 않고 사각사각 아삭거리며 육즙이 많이 베어 나와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좋으며 칼륨 함량이 사과나 배, 망고보다 높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과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에 좋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에서는 자몽 과육을 그대로 담은 ‘레드자몽스무디’를 선보이고 있다.


자몽은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C, 팩틴, 칼륨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레드자몽스무디’는 신선한 자몽 과육을 그대로 담아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은은하고 시원한, 시트러스 향이 첨가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5800원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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