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그린손해보험이 일년 여 만에 흑자전환했다.
그린손보는 지난달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금융위원회의 관리인 체제에 돌입한 이래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회사 측은 보험사 이익기여도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 비중이 78%로 지난 4월말 대비 7.8% 확대된데다 직원들의 개인영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회계연도 마감 기준 74.3%였던 손해율은 지난달 누계 기준 72.8%를 기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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