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서울’의 전 공연을 종로구민에게 50% 할인 혜택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4일 오후 4시 종로구구청장실에서 종로구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서울연극협회인 한국연극협회 서울특별시지회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로구와 서울연극협회는 연극을 통한 문화 나눔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연극협회는 이달초 개관한 예술연극 전용극장 ‘예술공간 서울’의 문화공연 정보를 종로구에 제공한다.
특히 종로구민은‘예술공간 서울’의 전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그동안 종로구는 서울연극제를 후원하고 서울연극협회는 소외계층 객석나눔 제공과 대학로 호객행위 근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상호 협조해 왔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극협회는 서울 연극인들의 권익 보호와 연극의 발전을 위해 2003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244개 단체와 3100여 명 개인회원이 소속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의 공연 관람기회가 확대돼 문화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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