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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문턱 높네' 삼성電 하락반전, 코스피도 약보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하다 장 후반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09포인트, 0.16% 내린 1943.22로 장을 마쳤다. 사흘째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장중 내내 1950선을 유지했으나 장 마감 직전 하락 반전 후 반등하지 못했다.

코스피 하락은 장 후반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하락 반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전 1%대 상승폭을 이어가던 삼성전자는 오후 애플과의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진 후 하락 전환, 0.08% 내린 128만2000원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53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1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3억원, 5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5175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차익거래 2670억원, 비차익거래 2504억원 순매수였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포스코 -1.41%, LG화학 -1.24%, 현대중공업 -0.98%, 신한지주 -1.33%, SK이노베이션 -0.88% 등이 내렸다. 반면 기아차 1.17%, SK하이닉스 2.44%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업종별 지수는 철강금속 -1.17%를 제외하곤 모두 1% 이내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기계 -0.28%, 건설업 -0.16%, 증권 -0.76% 등이 내렸고, 유통업 0.41%, 전기가스업 0.40% 등이 올랐다.


거래소는 6종목 상한가 등 374종목이 오름세를, 2종목 하한가 등 450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77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0원 내린 1131.10에 거래를 마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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