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누리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로 결정된 지 하루 만에 테마주들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21일 오전 10시27분 전일대비 1.60포인트(0.33%) 상승한 491.73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장 초반 각각 37억원, 11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홀로 4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박근혜 테마주가 하루 만에 반락했다. 전날에는 박 전 비대위원장이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EG가 모두 3%대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1.73%), 방송서비스(1.57%), 종이목재(1.6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오락문화(-0.93%), 일반전기전자(-0.46%0)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1.61%), CJ오쇼핑(1.30%), 위메이드(5.57%)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파라다이스(-0.72%), 젬백스(-1.03%), 에스엠(-1.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84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11개가 내리고 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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