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코레일은 21일 새벽 1시40분 KTX 운행구간 중 국내 최장(20.3㎞)인 금정터널에서 을지연습기간 중 비상대응 특별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은 차량고장으로 금정터널 내에 장시간 열차가 정차할 경우에 신속한 여객구호와 환승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처능력 강화·고객 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터널 내에서 차량고장과 열차화재가 발생한 최악의 상황을 가상, 3단계로 진행된다.
코레일은 이번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KTX가 운행 중인 구간의 장대터널(5㎞ 이상, 7개)을 터널별로 구분, 비상대응절차를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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