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싸이(35)가 미국의 팝가수 저스틴 비버를 만나기 위해 오는 15일 LA로 출국한다.
13일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오는 15일 미국으로 출국한다"면서 "미국 출국은 싸이가 가족을 만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스케줄이다. 공식적으로는 비버 측을 만나고 열흘정도 머무르며 다른 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비버 측의 제의로 미국 LA에 위치한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의 LA 자택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직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싸이의 6집 앨범 '싸이육갑(싸이6甲)'의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발매 한 달째 각종 음원 차트의 휩쓰는 것은 물론 지역별 패러디를 쏟아내며 놀라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CNN·LA타임즈·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에서도 소개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싸이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썸머 스탠딩 훨씬 더 흠뻑쇼'를 개최, 3만명 관객을 열광시켰으며 이날 콘서트에는 CNN 등 해외 유력 언론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