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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성접대 A녀' 칼럼 쓴 여소설가 결국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방북 성접대 A녀’관련 칼럼으로 구속된 소설가 오정인씨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오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오씨를 지난달 수차례 불러 조사한 뒤 지난 3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6월 ‘여성 정치인 A씨가 방북 중 북한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일명 ‘방북 A녀’ 사건 관련 칼럼을 본인이 발행하는 인터넷신문에 게재하고 이를 다시 블로그 등에 옮겨 싣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오씨가 A씨가 누구인지 알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기사화해 비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오씨는 우익 칼럼니스트를 자처하며 본인이 운영하는 인터넷매체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활동해 왔다. 오씨는 앞서 17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적도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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