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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태극기 달기부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마포구 공무원, 소형 주택 신축 때도 ‘태극기 꽂이’ 설치 의무화 제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8월15일 제6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한창이다.


구는 구청과 각 동 홈페이지에 국기 달기 팝업배너와 홍보자료를 게시하는 것은 물론 학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국기 달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통반장과 직능단체 회원에게는 국기 게양 독려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는 태극기 게양 안내 방송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대대적인 국기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공덕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각 16개 동별로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를 1개 단지씩 선정, ‘자녀와 함께 내 가정 국기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부터 집집마다 국기를 단 마포구 망원2동 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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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는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단독, 다가구·다세대, 연립주택 등을 건축할 때도 국기꽂이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규정 개정을 건의하고 건축허가 안내문에 각 세대마다 1개 이상의 국기 꽂이를 설치하도록 행정지도를 통해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연남동 주민센터에 근무 중인 박우서 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박씨는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거는 집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원룸 등 소형 주택에는 국기 꽂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 태극기를 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에 착안해 제안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망원2동 주민센터는 지난 현충일에 망원2동 2차대림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함께 태극기 공동구매를 추진해 100%에 가까운 국기 게양률을 올린 바 있어 이번 광복절에도 태극기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태극기가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를 통해 구입하도록 안내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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