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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많이 들고다니더니 이런 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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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주식투자 해마다 증가…3년만에 5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스마트폰이나 PDA를 활용한 주식거래가 3년전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의 주문매체별 매수·매도 대금 합산해 거래현황을 2009년부터 조사 비교한 결과, 올초부터 지난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내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6.76%로 전년 4.90% 대비 1.8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38%에 불과했던 무선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3년새 5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2009년 1599억원(거래비중 2.36%)에서 올해 6778억원(거래비중 13.15%)으로 323.9%나 늘었다.

반면 개인이 주로 거래하는 방식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36.62%로 전년 41.33% 대비 4.71%p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점방문, 전화주문 등 기관 및 외국인이 주로 거래하는 방식인 영업단말 방식의 거래대금 비중은 46.03%로 전년 45.84% 대비 0.19%p 늘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코스닥시장도 무선단말 거래가 늘어난 대신 HTS 거래가 줄어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13.24%로 전년 9.27% 대비 3.97%p 증가했지만,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70.11%로 전년 74.77% 대비 4.66%p 줄었다.


거래주체에 따라 개인은 주로 HTS를 통해서, 기관 및 외국인은 영업단말을 통해 거래해왔다. 영업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기관이 84.09%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 72.55%, 개인이 15.97%로 나타났다.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개인이 69.3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국인 1.85%, 기관 0.73%로 집계됐다.


아울러 올해 유가증권시장내 주문매체별 거래 상위 종목으로는 영업단말은 KPX홀딩스, HTS는 KGP, 무선단말기는 동양건설이 비중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


코스닥시장내 거래상위 종목으로는 영업단말은 YBM시사닷컴, HTS는 대양제지, 무선단말기는 비아이엠티로 나타났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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