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은 10일부터 '2013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기술수요조사는 중기청의 지정공모과제 지원시 과제공고를 위해 필요한 제안요청서(RFP)를 발굴하기 위해 사전에 수요를 파악하는 절차다.
중기청은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실제 시장 중심의 기술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글로벌 경쟁력 ▲미래 성장성 ▲FTA 등에 따른 지역별 영향 ▲중소기업의 중점영역 등을 고려해 도출된 유망품목에 적절히 접목시켜, 현실감 있는 기술개발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청의 R&D 사업 중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내 글로벌전략기술개발의 RFP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유망분야 150개 품목과 수입대체분야 120개 품목에 대해서 수요조사를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홈페이지(www.smtech.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제안되는 RFP는 기개발 여부, 개발목표의 적정성 등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내년 초 최종 RFP로 선정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3일부터 내달 26일까지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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