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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발상의 전환으로 일자리 늘리고 복원하고 나누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18초

8일 '정세균의 일자리 창출, 복원, 나누기 정책' 발표

귀촌지원·협동조합 지원·전통적 일자리 복원 통해 일자리 블루오션 개책
정년피크제 확대, 정년 65세로 연장 추진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는 8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 블루오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후보는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자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 최고의 경제정책 수단"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세균의 일자리 창출, 복원, 나누기 정책'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모든 정책의 중심에 일자리 창출이 있어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복원, 나누기 정책'과 같은 '일자리 블루오션 전략'으로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정 후보는 ▲정부와 공공부문에서부터 좋은 일자리 창출 ▲공정시장경쟁 질서 확립 통한 중견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일자리 질 향상 ▲귀촌지원·협동조합 지원·전통적 일자리 복원 ▲일을 통한 노령 빈곤 해소 등을 '일자리 비전과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 후보는 귀촌·귀농을 장려하고 농촌의 활력을 제고하고,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한 알자리 확대를 '일자리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즉 귀촌·귀농인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설립과 타운 조성, 조세지원 강화 등 은퇴 연령기에 도달한 중년층의 적극적인 귀촌·귀농을 장려해 인생의 제2모작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사회적 협동조합 영역의 확대와 기반을 도와 협동조합이 일자리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게 만들고, IT기술이 대체한 전통적 일자리를 복원하는 사회적 대타협을 추진해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정 후보는 또 '공공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중등교원 확보, 학교 행정전담인력 확충, 경찰인력 증원 등 정부부문 일자리 창출과 공공부문·대기업의 청년고용할당제 확대 등을 내걸었다. 35만개에 달하는 보육·간병·요양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정부 내 70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무기계약직 정원 반영 통한 차별 해소도 포함됐다.


이어 '분수경제를 통한 공정시장 경쟁질서 확립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5천개 중견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좋은 일자리 50만개 창출과 노동시간 단축(주당 40시간 준수)을 통한 70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영업 생태균형 확보'를 위해 자영업 생태지도 구축 및 종합지원시스템 마련, 대형마트·SSM(기업형 수퍼마켓)의 의무휴업 및 영업제한시간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차별 방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일을 통한 노령 빈곤 해소'를 위해 정년피크제 확대와 병행한 65세까지 정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헌법 제32조 2항에 나와 있듯이 '모든 국민은 근로의 의무를 진다'면, 국가는 일자리 제공의 책임을 다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자리 신규 창출, 일자리 여력 복원, 일자리 나누기 등 동원 가능한 수단을 총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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