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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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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올림픽]"역시 꽃사슴" 황연주 활약에 찬사봇물

[8월 8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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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2012런던올림픽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황연주(26·현대건설)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치러진 여자배구 8강전에서 한국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3-1(18-25 25-21 25-20 25-18)로 물리치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뛰며 서브와 블로킹을 잇따라 성공시킨 황연주는 에이스로 나선 김연경 선수와 더불어 대표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실력과 미모를 동시에 겸비해 '꽃사슴'이라는 별명을 지닌 황연주는 여자 배구 3년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를 기록한 배구계의 '얼짱 스타'다. 이날 트위터에는 "황연주가 펄펄 날았다"(@the**), "황연주만 보이더라"(ID: zle**), "강남스타일? 필요 없고 황연주가 내 스타일!"(@hay**) 등 황연주에 대한 찬사가 봇물처럼 쏟아졌다.

◆ "2600억 '복권 당첨금' 때문에 사람들이"

[8월 8일]오늘의 SNS 핫이슈

유럽 복권 사상 최대 금액인 1억9000만 유로(2656억원)가 걸린 유로밀리언 복권 추첨을 앞두고 유럽의 복권 판매점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유럽 1라디오 방송 등 프랑스 언론은 "유럽의 복권판매점들이 복권을 사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등 추첨은 7일 밤 열릴 예정이다. 앞서 3일 진행된 추첨에서 1억 7600만 유로(2460억원)의 1등 당첨금이 걸렸으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액은 1억9000만 유로로 올라갔다. 또 프랑스 뿐 아니라 영국과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룩셈부르크도 복권을 사려는 인파로 북적이긴 마찬가지다. 유로밀리언은 영국이 주관하고 유럽 9개국이 참여하는 복권으로, 주 2회 추첨한다. 1에서 50 사이의 숫자 5개와 1에서 11까지 보너스 숫자 2개를 선택하는 형식이며 1등 당첨자가 없으면 다음 회로 상금이 이월된다.


◆ '긴급피임약' 얼마나 팔렸나 보니…'충격'

[8월 8일]오늘의 SNS 핫이슈

성관계를 가진 후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긴급피임약'이 국내에서 연간 60만건 정도 처방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계획적 피임을 위한 '사전피임약' 사용률은 매우 낮았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긴급피임약의 2010년 국내 생산·수입량은 58만4035팩(1팩=1회 사용분)으로 집계됐다. 긴급피임약이 국내 처음 도입된 건 2002년으로 당시엔 23만팩 정도가 공급됐다. 이후 2004년 37만팩에서 2008년 63만팩, 2009년 84만팩으로 늘었다. 2010년 들어 생산·수입량이 감소하긴 했으나 도입 초기에 비하면 소비량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긴급피임약에 비해 효과가 좋고 안전한 '사전피임약' 사용률은 2% 수준으로 프랑스(36.4%), 영국 (26.5%), 미국(14.3%) 등에 비해 매우 낮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후피임약 몸에 진짜 안좋음"(이**), "몸 좀 아끼자"(김**), "대부분 남자 때문에 생긴 현상 아닌가"(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고속도로 분신사망 사건, 범인은 '연하 남친'

[8월 8일]오늘의 SNS 핫이슈

여자친구의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경북 구미경찰서는 7일 경북 구미 중앙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이 온몸에 기름을 끼얹은 채 불에 타 숨진 사건의 범인으로 이모(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7일 오전 5시께 구미시 장천면 중앙고속도로 가산나들목 근처 갓길에서 여자친구(31)의 몸에 인화물질을 끼얹은 뒤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여자친구와 말다툼 끝에 인화물질을 끼얹고 불을 질렀다"며 범행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추가 수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계획적인 살인이다"(박**), "똑같이 화형시켜야"(한**), "어쩜 저리 잔인할 수가 있지?"(홍**) 등 공분을 쏟아냈다.


◆ 건담스타일,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 패러디 화제

[8월 8일]오늘의 SNS 핫이슈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건담 스타일'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에는 '건담 스타일 : 히아쿠 시키 대 건담 댄스배틀(Gundam Style ! : Hyaku Shiki VS Gundam Dance Battle)'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강남스타일에 등장하는 싸이, 유재석, 노홍철 등의 머리부분에 일본 애니메이션 '모빌슈트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보트의 머리를 합성해 만들었다. 영상 속에서 싸이는 건담 (RX-78)으로, 유재석은 '히아쿠 시키(백식(百式))'라는 모빌슈츠의 머리와 합성됐으며 노홍철은 '짐'이라는 건담의 양산형 모델로 변신했다. 특히 카메라 각도가 바뀌면 건담얼굴도 뒷모습으로 바뀌는 등 정교한 합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일본인들에게는 가슴이 건담으로 들린다고 합니다"(@nam**), "오빤 건담스타일ㅋ"(@kme**), "싸이형님 얼굴 가리지마라"(홍**)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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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위기가 하도급 업체의 줄도산과 임금체불 확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건설산업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발주처부터 재하도급 업체까지 내려오는 수직 구조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이를 바꾸기는 어렵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하도급대금에 대한 지급보증제도의 실효성을 더하고, 임금 체불 사업주를 처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단계적인 변화를 통해 하도급제도의 선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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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판에서 피땀 흘렸는데…대형 건설사도 못 피한 임금체불[건설위기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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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스키아 IPCC 의장 "정의로운 전환, 계획·참여·투자 뒤따라야 가능"
    짐 스키아 IPCC 의장 "정의로운 전환, 계획·참여·투자 뒤따라야 가능"

    이재명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대전환'을 공언하면서 대한민국도 탈탄소 사회로 가기 위한 여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빚는 주민과의 갈등, 부정적인 인식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진정한 의미의 정의로운 전환은 어떻게 이뤄질 수 있을까. 영국 런던에서 국제연합(UN) 산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짐 스키아 의장을 만나 의견을 물었다.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는 IPCC는 5년 주기로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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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와 영국에서 전한 정의로운 전환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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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영국과 폴란드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아야 한다는 정의로운 전환을 원칙으로 삼았다. 정부가 주도권을 잡고 지역 사회와 지방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냈다. 야누시 피에호친스키 폴란드-아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되는 지역에 대체 산업을 도입할 때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 지역 사회가 협력해 주민과 노동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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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까지 1.5만명 고용” 인구 급증한 소도시 중심엔 해상풍력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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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도 살리고 돈도 준다는데"…어민들이 선택한 새로운 해상풍력 일자리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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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영국과 프랑스는 탈석탄 과정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해상풍력이다. 해상풍력단지는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청정에너지원이자 기업들의 미래 사업이지만 어민들은 생업 차질을 이유로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반대했었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는 어떻게 어민들과의 갈등을 해결했을까. "해상풍력이 스러져가는 어업 도시를 살렸습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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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선 '건설 하도급 문제'…해법은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선 '건설 하도급 문제'…해법은

    건설 위기가 하도급 업체의 줄도산과 임금체불 확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건설산업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발주처부터 재하도급 업체까지 내려오는 수직 구조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이를 바꾸기는 어렵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하도급대금에 대한 지급보증제도의 실효성을 더하고, 임금 체불 사업주를 처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단계적인 변화를 통해 하도급제도의 선진화를

  • 25.07.3007:40
    공사판에서 피땀 흘렸는데…대형 건설사도 못 피한 임금체불[건설위기 보고서]
    공사판에서 피땀 흘렸는데…대형 건설사도 못 피한 임금체불[건설위기 보고서]

    건설업 위기는 단순히 하청업체 전이로 끝나지 않는다. 현장에서 피땀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 몫으로 전락한다. 하도급에서 재하도급으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의 병폐가 만들어낸 결과다. 발주처에서 시공사로 다시 하청업체로 공사 대금이 흘러가다가 재하도급업체에서 막힌다. 그러면 누구도 책임지기 어려워지면서 근로자만 피해자로 남게 된다. 현행법상 재하도급은 금지돼 있다. 그러나 '실행이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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