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성광벤드가 장기적인 성장 기대에 힙입어 이틀째 상승중이다.
7일 9시3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2.33%) 오른 2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우리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날에도 성광벤드 주가는 6.44% 상승했었다.
성광벤드는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 218% 성장했으며,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6%로 급증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2009년 하반기부터 중동플랜트 발주가 늘었는데 당시 발주된 플랜트의 피팅 수요가 2012년 현재 본격화 되면서 실적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2009~2011년 플랜트 발주 역시 증가했기 때문에 당분간 피팅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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