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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옥상 자연체험학습장 벽화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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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폭염으로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가족벽화 자원봉사단과 함께 아이들이 찾아오는 구청 옥상 자연체험학습장 벽화그리기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전공 학생들과 학부모로 구성된 가족벽화봉사단(Story Wall)과 함께 동대문구청 옥상 자연체험학습장 벽면을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벽화를 완성했다.


불볕더위가 내리쬐는 1일 동대문구청 옥상 자연체험학습장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아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방문한 것이다.


유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을 차례로 격려한 뒤 자연체험학습장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8명의 학부모와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붓을 잡았다.

동대문구청 옥상 자연체험학습장 벽화 그리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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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솜씨로 벽화그리기에 동참해준 유 구청장 덕분에 더위에 지쳐 있던 자원봉사자들의 손끝이 빨라졌다.


웃기고 재미있는 캐릭터와 또한 주변과 어울릴 수 있는 원두막, 사과나무 등 체험학습장을 찾아오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그려진 그림들을 바라보는 구청 직원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이에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5월26일 서울예고 학부모와 학생 10여명과 함께 가족벽화봉사단(Story Wall) 발대식을 시작으로 첫 번째 작품은 동대문구 제기동 주민센터 신축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3주간 매주 주말을 이용해 ‘우리 동네 따뜻한 이야기’라는 테마로 벽화를 완성해 그 곳을 지나다니는 지역 주민들의 얼굴을 환하게 바꿔놓았다.


동대문구 가족벽화 봉사단(Story Wall)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아름다운 동대문구 만들기에 앞장서 오래된 담장에 벽화그리기 등 벽화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는 자원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청 옥상 자연체험학습장에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그린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미술에 대한 재능을 나눔으로써 삭막한 도시환경으로 인해 상실된 마을공동체의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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